현재 지구는 온난화로 인하여 기후환경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온난화의 영향으로 온대기후에서 아열대성기후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장마도 이러한 영향으로 몇일간 꾸준히 내리는 비가 아니라 갑자기 국지성 폭우가 내리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한번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경우, 갑자기 불어난 물로 인하여서 자연재해가 속출하게 됩니다.
또한 온난화로 인해 북극해가 녹으면서 해수면이 상승하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국토가 좁아지고 있는 나라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중에 가장 심각한 곳이 '투발루'입니다.
투발루는 해발고도 최고점이 4미터에 불과한 나라로 국토 대부분이 산호초 섬으로 주민들은 빗물에 의자하여 살아오다 최근 가뭄으로 인한 식수난까지 겪고 있습니다. 밀려드는 바닷물, 늘어나는 쓰레기 더미에 국토는 점점 좁아지지만 주위 나라들도 이주를 거부하거나 까다로운 조건을 내걸어 지구촌 이웃들의 무관심에 더욱 서러운 나라입니다.
"투발루 기후난민들이 겪고 있을 고통을 생각하면 이것이 남의 일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딛는 발걸음마다 투발루의 밝은 미래를 염원하며 걸어주시기를 부탁합니다. 투발루의 위기는 지구의 위기입니다. 뜻있는 분들은 투발루의 현실을 인터넷을 통해서도 세계인들에게 많이 알려 그들의 잠자고 있는 관심을 깨워야 할 것입니다. 우리 이웃인 투발루의 밝고 희망찬 내일을 위해 기도를 부탁합니다."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 모인 제14회 새생명 사랑 가족걷기대회 참가자들에게 해수면 상승으로 국토가 잠겨 지구상에서 사라져가는 섬나라의 상황을 조목조목 알리던 장길자 회장의 음성도 서서히 잠겨 들었습니다. 안타까움에 목이 멘 개회사는 지구촌 이웃으로서 공동의 책임이 있는 모든 이들의 무관심을 일깨우는 부드러운 질책이자 간절한 호소였습니다.
위러브유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환경부, IUCN(세계자연보전연맹) 한국위원회, UNEP(유엔환경계획) 한국위원회, 세종병원이 후원한 제14회 새생명 사랑 가족걷기대회가 올림픽공원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대회는 '투발루에 희망의 무지개를' 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당장 생존문제가 절박한 투발루의 기후난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도움을 주기 위해 개최됐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장길자 회장님과 이사진을 비롯하여 1만5천여 위러브유 회원 가족과 시민들이 참가하였습니다. 또한 국방부의 삼군통합의장대와 군악대도 이날 행사를 지원하여 절도 있고 멋진 시범과 씩씩하고 경쾌한 연주로 참가자들의 기립박수를 받았습니다.
지구환경문제는 우리 모두의 문제입니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했으면 좋겠습니다.
수몰위기에 놓여있는 국가들을 보면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답글삭제투발루뿐 아니라 전세계 모든 사람들이 심각하게 생각해야 할 문제가 아닌가 싶네요. 걷기대회로 투발루에 희망의 무지개가 하늘 높이 띄어졌을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도 온난화에 의한 기온 상승으로 많은 문제들이 나타나고 있지요. 불편한 진실 영화가 많이 생각납니다. 모두 함께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갑시다!
삭제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주는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정말 따듯한 단체입니다~
답글삭제지구 환경을 생각하고 더불어 어려운 이웃을 동시에 도와주는
답글삭제위러브유운동본부 가족사랑걷기대회 정말 좋은 행사죠
이제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세계에서 관심을 가지고 참가하고 있다고 하는데
정말 자랑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