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2일 화요일

국제위러브유(회장 장길자) - 제주 알작지 복구 구호활동

 오늘 하루종일 비가 내렸습니다. 본격적인 장마로 들어선 것 같군요. 장마철이 되면 많은 비가 쏟아져 지반이 약하거나 붕괴위헙이 있는 산비탈에서 재해가 발생하게 되는데요. 미리미리 준비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피해가 발생하게되면 소중한 목숨과 삶의 터전을 한순간에 잃어버릴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뭐든지 예방이 중요한 것 아닐까요?

그래도 어쩔수 없이 일어나는 자연재해로 인하여 많은 피해가 발생하게 되면 망연자실해질 수 밖에 없는데, 이럴 때 도움의 손길이 큰 힘이 됩니다. 서로 마음을 위로하고 돕는 사랑의 힘으로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원동력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는 이러한 사랑의 힘으로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어가고자 전세계를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가운데 오늘은 태풍 볼라벤으로 피해를 입은 제주 알작지 해안가 피해복구 활동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제주도 내도동 알작지 볼라벤 태풍 피해 복구
<2012. 9. 3 / 구호활동 및 피해 복구 일환으로 함께한 위러브유회원들>

볼라벤 태풍이 자나간 지 일주일이 지난 9월 3일, 위러브유 제주지부 회원 120여 명이 제주 내도동 알작지 해변을 찾았습니다. 태풍 볼라벤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곳 가운데 알작지 해변을 정화하기 위해서 모인 것입니다.
알작지는 둥글고 납작한 자갈로 이루어진 곳으로, 제주 도내에서 유일한 몽돌해변입니다. 자갈이 파도에 밀려 구르는 소리가 맑고 청아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입니다. 이 아름다운 관광지에 태풍으로 각종 쓰레기로 해변이 뒤엉켜 쌓여 있었습니다.
위러브유 회원들은 자갈틈 사이사이 보이지 않는 나뭇잎까지 수거했는데요, 두 시간 동안 해안가 100여 미터에서 마대로 1200자루의 나뭇잎과 쓰레기가 수거되었습니다. 줄 지어 선 부녀 회원들이 마대를 하나씩 건네면 장년 회원들은 도로 맞은편에 있는 적차장으로 옮겼습니다. 고단한 작업에도 회원들은 해변이 말끔해진 것을 보니 마음까지 후련하고 깨끗하다며 환하게 웃었습니다.

<두 시간  동안 해안가 100여 미터 정화활동하며 미소짓는 위러브유 회원들>

작은 실천이지만 이런 작은 손길들이 모이면 큰 일을 이룰 수 있습니다. 봉사란 바로 우리 주변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작은 일에서부터 시작할 수 있지요. 우리 함께 사랑으로 가득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가요~^^


댓글 1개:

  1. 제주도 소식이네요 내도동에 있는 알작지 ...
    예전에 가본곳 인데 너무 안타까운 소식이네요.
    그래도 위러브유운동본부 회원들이 깨끗하게 청소하여
    다시 예전의 모습을 되 찾았다고 하니 정말 다행이네요

    답글삭제